[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2포인트(0.53%) 오른 558.19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3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사물인터넷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텔스(5.18%)를 비롯해 한국전자인증(3.33%), 기가레인(3.02%), 에스넷(2.92%) 등이 상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네스트랩스, 실리콘랩스 등과 함께 새로운 사물인터넷 컨소시엄인 '스레드(thread)' 그룹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물인터넷 시장이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CJ오쇼핑(0.35%), 서울반도체(0.51%), 동서(1.51%) 등이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0.11%), 파라다이스(0.27%), CJ E&M(0.62%)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25%), 정보기기(1.63%), 종이·목재(1.02%) 등이 오르고 있고 금융(-0.53%), 비금속(-0.34%), 출판·매체복제(-0.30%)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상한가 2개 포함 58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01개 종목은 내렸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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