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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피서는 '한강'으로…밤낮없는 즐길거리·볼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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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최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이 한강 수변에서도 피서를 즐길 수 있게 각종 수상 레포츠 등 즐길거리와 불꽃쇼 등 볼거리를 준비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가까운 도심 속 한강공원에서 물놀이·문화 공연 등 37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14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이하 '한강몽땅')'을 19일부터 8월19일까지 한 달 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 개최돼 2회째를 맞는 이번 한강몽땅 행사에 올해는 '한강에서 꿈꾸고 강변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보다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먼저 지난 6월27일 개장한 한강수영장에서는 한강몽땅 행사 시작과 함께 19일부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얼음 조각 퍼포먼스 ▲물풍선을 받아라 ▲물 위를 달려라 등 각종 이벤트·경품행사가 개최된다. 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블롭점프 체험행사' 한강몽땅 기간 내 운영된다. 블롭점프 체험행사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고, 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하루 2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재활용 종이박스로 제작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2014 한강 박스원레이스'도 열린다. 이 대회는 8월9일 잠실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티켓몬스터를 통해 접수(200명 선착순)하면 된다. 유람선·요트 등 다양한 선박 60여척이 모이는 '몽땅 배 퍼레이드'도 8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시민들은 퍼레이드 구간 내 공원둔치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유람선 및 요트의 승선표를 구매한 후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야간행사로는 ▲다리 밑 영화제 ▲물빛 페스티벌 ▲한강 원더 프레젠트등 다양한 공연·영화 상영이 이어지며, 한강몽땅 기간 내 매주 토요일 오후8시부터는 반포대교 인근에서 달빛 무지개 분수·불꽃쇼가 펼쳐진다. 불꽃쇼의 경우 이촌과 반포한강공원 둔치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며, 여의도와 잠실 한강공원에서 운항하는 불꽃관람 유람선에 승선하면 가까운 거리에서도 관람 할 수 있다.


이번 한강몽땅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홈페이지와 스마트 서울 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와 한강공원 페이스북·블로그·트위터를 통해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한국영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여름피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가 올해 더욱 내실을 기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시민여러분을 찾아왔다"며 "한강몽땅이 준비한 신나는 수상레포츠와 낭만적인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의 낮과 밤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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