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의 출시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최신 영화 예고편과 포스터 등에 제품 광고를 결합한 '애드 콜라주 마케팅'을 전개한다.
'종이를 풀로 붙이는 미술 기법'과 유사한 '애드 콜라주'는 소비자가 광고를 접하는 공간의 특성과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다. 삼성전자는 영화 예고편 뒤에 해당 영화의 장면을 삽입해 만든 갤럭시탭S 광고를 상영하고, 이를 접한 소비자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드래곤 길들이기2', '허큘리스' 등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과 제품광고를 결합해, 초고화질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탭S의 보는 경험을 극대화 했다.
삼성전자는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리얼 S 아몰레드 존'을 운영해 갤럭시탭S 광고,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S 아몰레드 화질 우수성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해당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운영 중인 'S 아몰레드 디지털 시네마'를 통해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애드 콜라주 마케팅'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NBDB(Never Been Done Before)' 마케팅의 하나 라며 "초고화질 콘텐츠 감상의 대표 공간인 영화관과 연계해 갤럭시탭S의 우수한 화질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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