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證, 최대 11% 수익추구 ELB 판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NH농협증권은 오는 9~11일 사흘간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종,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1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ELB 375호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5년의 3% 수익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시 코스피200이 최초 기준지수 대비 120% 이내 상승했을 경우 40%의 상승참여율이 적용돼 최대 11%(세전)까지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또한 만기 시 최초 기준지수보다 하락하거나 120%를 초과한 적이 있어도 3%(세전) 수익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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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 376호는 현대자동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4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1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만기 시 현대차 주가가 최초 기준주가 대비 100% 미만이면 연 4.5%(세전)수익을 지급하고 100% 이상이면 연 4.51%(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ELS 1370호는 코스피2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 대비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이상이면 세전 연 7%(최대 21%)의 수익을 지급하며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이 모두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으면 만기일에 세전 21%의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중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ELB·ELS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1시까지 NH농협증권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기준주가 결정일 및 발행일은 11일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