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새로운 뷔페 레스토랑 '카페 395'를 오는 18일 개장한다.
'카페 395' 레스토랑의 콘셉트는 '마켓 투 테이블(Market to Table)'이다. 뷔페요리의 큰 틀을 이루는 각각의 한식, 중식, 이탈리아 , 일식 등 섹션 외에도 당일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하거나 제철인 식재료를 구매해 섹션별로 배치된 전문요리사들이 열린 조리공간(액션 스테이션)에서 요리를 내어 놓는 것이다.
섹션별 주요 요리는 애피타이저(소프트쉘크랩·이태리식 해산물 샐러드·건강식 버섯구이·모둠치즈·훈제 참치 샐러드), 해산물코너(대게찜·전복·통참지 사시미·도미·성게·제철 갑각류), 한식 일식 중식(제철나물무침·종삼김치·메로구이·간장게장·연잎밥·각종 활어초밥·자연송이와 해삼볶음·마늘과 전복볶음·쇠고기 안심과 아스파라거스 볶음), 서양식(거위간 요리·프랑스식 달팽이요리·각종 파스타류), 구이류(한우·바닷가재·참치·왕새우·양고기·각종 야채·북경오리) 등이다.
박효남 총주방장은 "'카페 395'가 처음 기획된 1년 여전부터 수십 차례의 메뉴수정 작업을 거듭한 끝에 메뉴선정 작업을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요리실력과 더불어 의사소통 능력이 있는 검증된 요리사를 카페 395에 집중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카페 395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70여명의 직원에게 유니폼과 구두를 새롭게 제작하였으며 호텔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레스토랑에 걸맞는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특별 서비스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복수(2인)의 총괄지배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격은 성인 8만7000원, 아동 5만2000원이다.
한편 '카페 395'의 디자인은 글로벌 디자인 기업인 아이다스(Aedas)가 맡았다. 아이다스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베이징 힐튼, 상하이 페닌슐라 호텔 등의 주요 레스토랑들과 아시아, 유럽, 중동, 미국 등에서 관공서, 오피스빌딩, 레스토랑의 인테리어와 디자인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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