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2010선 밑에서 시작한 코스피가 2000선 초반대로 내려가며 낙폭을 넓히고 있다. 기관의 매도폭이 확대되면서 20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3인방을 포함하는 전자와 자동차 종목도 일제 약세다.
7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피는 7.53포인트(0.38%) 밀린 2001.98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01억원, 외국인이 2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515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밑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차(-1.1%), 현대모비스(-1.07%), 삼성전자(-0.77%), 기아차(-0.37%), SK하이닉스(-0.3%), 신한지주(-0.11%)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81%), NAVER(0.49%), POSCO(0.17%) 등이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은행(-1.82%), 운송장비(-1.27%), 의료정밀(-1.01%), 섬유.의복(-0.67%), 전기.전자(-0.64%), 제조업(-0.6%), 유통업(-0.39%)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건설업(1.32%), 기계(0.94%), 금융업(0.8%), 비금속광물(0.61%) 등은 강세다.
이 시각 현재 6개 종목 상한가 포함 337개 종목은 상한가다. 하한가 없이 454개 종목은 하락세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원달러환율은 1.3포인트(0.13%) 오른 1010.2원이다. 코스닥은 1.62포인트(0.29%) 내린 551.28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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