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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저점!" 환율 부담 코스피, 2010선 '턱걸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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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또 연저점을 새로 쓴 환율 부담에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해 2010 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하락한 100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28일 1006원 이후 최저치다.


전일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민간고용지표 호조에도 다음 날 발표될 비농업부문고용 지표를 앞두고 다우와 S&P500지수는 소폭 상승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하는 등 혼조세로 마쳤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5엔 오른 101.77엔에 거래됐다. WTI는 전일 대비 0.8% 하락한 배럴당 104.48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0.3% 올랐다.


3일 2014.63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01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4.31포인트(0.21%) 밀린 2010.9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32억원, 외국인이 1247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165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99%), 현대모비스(0.54%)를 뺀 전 종목이 내렸다. NAVER(-2.01%), 현대차(-1.08%), 삼성전자(-0.9%), 기아차(-0.72%), 신한지주(-0.54%), POSCO(-0.5%), 삼성생명(-0.49%), 한국전력(-0.2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44%), 서비스업(-0.93%), 기계(-0.44%), 의약품(-0.36%), 금융업(-0.34%)등은 떨어졌다. 종이.목재(1.81%), 건설업(1.7%), 운수창고(1.57%), 섬유.의복(1.48%), 의료정밀(0.76%), 증권(0.42%)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1.65포인트(0.3%) 오른 550.68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0.7원(0.07%) 밀린 1008.5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4개 종목 상한가 포함 47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33개 종목은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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