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K해운은 한국인 기간근로 계약직 선원 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SK해운은 LNG 운반선만 정규직 선원으로 운영하고 LPG 운반선, 원유 운반선 및 일반 벌크 화물 운반선은 해운 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에 따라 선원 관리 업체에 위탁 관리해왔다.
하지만 SK해운은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는 SK그룹의 기업가치 아래 오랜 관행을 깨고 기간근로 계약직 선원을 정규직으로 돌렸다.
SK해운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은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한국 선원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높아진 주인의식을 기반으로 선박 안전운항과 한층 높아진 수준의 선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