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벨기에 주장 콤파니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 존경한다"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주장 뱅상 콤파니(28·맨체스터 시티 FC)가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35·에버턴 FC)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콤파니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5시 벨기에와 미국의 16강전 후 자신의 트위터에 "두 단어면 된다. 팀 하워드, 존경한다"고 적었다.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에 1-2로 패했지만 하워드의 뛰어난 실력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워드는 벨기에의 강한 압박을 상대로 무려 16회나 선방했다. 이는 벨기에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아(22·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배 수치로, 하워드는 이 활약에 힘입어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는 벨기에는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결과로 벨기에는 오는 6일 오전 1시 아르헨티나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콤파니의 트위터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벨기에 미국, 명 경기였다" "벨기에 미국, 하워드가 잘 하긴 하더라" "벨기에 미국, 콤파니도 잘 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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