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벨기에 연장 혈투끝에 미국 제압, 8강서 아르헨티나와 운명의 승부
벨기에와 미국 간의 16강전이 끝나며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 시간으로 2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벨기에가 미국과의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미국의 위르겐 클린스만(49) 감독은 "미국은 동점을 만들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벨기에에 축하의 말을 전하게 됐다. 오늘 경기서 졌지만 미국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또 그들은 미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의 최우수 선수(MOM)에는 미국의 골키퍼인 팀 하워드(35)가 선정됐다.
이로써 브라질과 콜롬비아,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와 벨기에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팀들은 모두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각 조 '대표 팀'으로 짜여진 8강 대진표에 전세계 축구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벨기에의 승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벨기에 미국, 벨기에 승리 축하해요" "8강 대진표, 8강에선 어느 나라가 승리할까" "루카쿠, 참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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