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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 교육문화도시 가꾸기 민선 6기 시동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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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오전 10시 직원들 조례 통해 민선6기 구정 비전 공유하며 업무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홍섭 마포구청장은 7월1일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6기 첫발을 내딛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을 세우면 길이 생긴다(本立道生)”는 신념으로 외형적으로 돋보이는 사업에 치중하지 않고 주민생활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 구정을 펼치면서, 마포의 눈부신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6기 마포구의 슬로건은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


청소년들이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사회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전반에 창조문화를 펼칠 수 있는 구정 정책을 펼쳐 마포구를 구민 모두가 꿈을 품고 살아가는 터전으로 가꿔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민에게 드리는‘일곱 가지 약속’을 통해 이를 반드시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첫째, 사람을 중시하는 안전도시 조성이다.


무재해 도시는 돈과 물질이 아닌‘사람이 중심인 사회’로의 의식 전환과 안전 실천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 훈련이 이뤄질 때 가능한 것으로 마포구는 갑작스러운 안전사고나 자연재해에 대비한 민관협력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조성, 스쿨존 확대, 공공시설 문턱제거 등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안전 보장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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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문화관광과 일자리를 동시에 잡는 창조경제도시로의 도약이다.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작은 도시의 이색 스토리처럼 문화와 관광은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방문객들로 하여금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민들에게 일자리를 안겨준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홍대에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양화진 성지, 월드컵 공원으로 이어지는 U자형 문화관광벨트와 문화?콘텐츠 직접지인 신홍합밸리(신촌?홍대?합정)를 지역특화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셋째, 창의적이고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을 길러내는 교육도시 조성이다.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을 일정대로 추진해 서울 서북권의 거점 도서관으로 키우고 동주민센터 내 마을문고 등을 교육지원센터로 활용한다.

또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광활한 우주와 별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을공원 일대에 소규모 천문대를 건립, 가족의 가치를 세우고 세대 간 통합을 위한 할머니?할아버지와 손자손녀가 함께 하는 내리사랑 캠프를 운영한다.


넷째,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성장하는 일자리 창출이다.


지역의 기업이 하는 일과 주민이 할 수 있는 일이 매칭 되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일자리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 4대 성장거점 육성사업 관련 구민우선채용 추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운영 등을 추진한다.

다섯째, 도심 한 가운데 녹색의 푸름이 공존하는 마포이다.


한 세기 동안 마포를 절반으로 갈라놓았던 경의선이 지하화됨에 따라 그 위로 사람과 자연이 중심이 된 경의선 숲길공원을 조성, 그 끝을 잇는 가좌역~수색역 구간도 선형의 숲으로 변신하게 된다.


여섯째, 주차난 없는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이다.


현재 턱없이 부족한 단독주택 주차장 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자투리땅은 물론 공공시설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학교, 회사건물 등 주차장 야간개방을 확대한다.


또 공공기관,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나눔카사업을 추진해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도시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일곱째, 구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이다.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35%로 선진국에 현저히 낮은 실정이며 이는 비만, 체력저하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 5기 때 망원유수지 내 최대 규모의 구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 데 이어 6기에는 경의선공원 구간에 거점별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주민들이 즐겨 찾는 노을공원에 생활체육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이 운동을 즐기면서 이웃 간의 정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나간다.


이와 함께 박 구청장은 지난 선거기간 동안 돈 안드는 선거,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선거를 위해 유세차 없이 주민과 소통좌담회를 가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박 구청장에게 바랐던 희망사항들을 18개 생활특별공약으로 다듬었다.

공동육아품앗이 지원, 청소년 발명특허 교실, 택시 운전자 쉼터 조성, 상암DMC 대중교통 확충, 공덕거점 보건지소 설립 등 교육, 육아, 교통, 보건 등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 사업이 주를 이룬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민선 5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마포구를 이끌게 된 만큼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꿔 매는(解弦更張) 마음으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할 것“이라며 “과거 물류 중심이었던 마포구가 옛 명성을 되찾아 장래 통일시대 수도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마포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민선6기 박홍섭 구청장의 취임식을 7월1일 오전 10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마포구청 공무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구는 박홍섭 구청장이 민선 5기에 이어 6기 구청장으로 연임함에 따라 이번 취임식을 특별한 이벤트를 자제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내실 있게 치름으로써 구정의 연속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행사로는 박 구청장의 취임사와 기념품 전달, 민선 6기 구정 운영 방향 발표, 마포구민의 노래인 ‘희망의 마포로’ 합창 등을 진행해 마포구 공무원들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 토박이로 숭문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노총 홍보실장 등을 역임한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통일민주당 노동정책연구소 상임부위원장, 근로복지공사 사장 및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민선 3기?민선 5기 마포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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