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와 기관의 순매수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기관은 윈도드레싱에 나서면서 매수범위를 넓혀 지수 반등을 꾀하고 있다. 보합권에서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67포인트(0.03%) 오른 1995.03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5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406억원, 외국인이 147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밑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4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36억원 순매도로 총 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1.64%), NAVER(-1.41%), 삼성전자(-1.06%), 신한지주(-0.43%)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2.02%), 기아차(1.97%), 현대차(0.87%)등은 오름세다. POSCO와 현대모비스는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42%), 비금속광물(-1.06%), 통신업(-0.69%), 전기전자(-0.8%), 증권(-0.4%)등은 하락 중이다. 전기가스업(1.72%), 운송장비(-0.92%), 건설업(0.6%), 은행(0.39%), 섬유.의복(0.36%)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2종목 상한가 포함 398종목은 강세다. 1종목 하한가 비롯해 357종목은 약세다. 104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0.88(0.17%) 오른 530.92다. 원달러 환율은 1.8(0.18%) 밀린 1014.4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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