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이 저가항공 사업 진출 검토하고 있다.
라쿠텐이 말레시아의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와 손잡고 이르면 7월에 저가항공 사업에 뛰어든다고 일본 경제주간지 도요 게이자기아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쿠텐은 에어아시아가 출범시킬 일본 벤처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문제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라쿠텐측 대변인은 현재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최고경영자(CEO)가 벤처 설립에 대한 기자회견을 위해 다음달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아시아는 앞서 전일본공수(ANA)와 손잡고 일본에서 저가항공사를 출범시켰으나 실패한 바 있다. 손실만 낸 체 지난해 6월 저가항공 사업을 정리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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