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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에어아시아엑스, 인천공항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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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태국 저비용항공사(LCC) 타이에어아시아엑스(Thai AirAsia X)가 인천공항과 방콕 돈무앙공항을 잇는 노선에 16일 공식 취항했다.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의 계열사인 타이에어아시아엑스는 이날부터 A330-300(377석)을 투입해 인천-방콕 돈무앙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번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취항으로 인천-방콕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코드셰어(공동 운항) 포함 12개 항공사, 운항횟수는 주 104회로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타이에어아시아엑스의 취항으로 인천공항에는 올해 상반기에만 3개의 저가항공사가 신규 취항했다"며 "인천공항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LCC 경쟁력 강화 대책에 발맞춰 단거리 노선을 늘리고 저가항공사 취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에는 올해 들어 바닐라에어(나리타), 홍콩익스프레스(홍콩), 타이에어아시아엑스(방콕)의 3개 LCC가 취항했다. 인천공항의 LCC 이용 여객은 지난달까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41만8000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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