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1990선 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가 나타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코스피의 상승 탄력은 크지 않다.
26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47포인트(0.43%) 오른 1990.24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9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329억원, 기관이 85억원을 사들여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한국전력(-6.3%), SK하이닉스(-1.81%)등이 내림세다. 반면 기아차(2.57%), NAVER(2.07%), POSCO(1.68%), 신한지주(0.97%), 현대모비스(0.89%), 삼성전자(0.83%)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5.1%), 의료정밀(-1.84%), 화학(-0.04%)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1.24%), 운수창고(1.14%), 철강.금속(1.08%), 기계(1.06%)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4종목 상한가 포함 449개가 강세다. 하한가 없이 336은 약세다. 89개는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3.74포인트(0.71%) 오른 531이다. 원·달러 환율은 3.7(0.36%) 밀린 1017.3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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