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장 초반 1970선 중반에 머물렀던 지수는 1990선으로 올라섰다.
24일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01포인트(1.01%) 오른 1994.9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76.24로 강보합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이 커져 199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4억원, 121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각각 184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95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7%), 운송장비(1.21%), 전기가스업(2.63%), 철강금속(0.82%), 기계(0.50%), 건설업(0.60%), 은행(2.57%), 종이목재(0.33%), 음식료품(0.98%), 의약품(0.32%), 화학(0.28%)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비금속광물(-1.91%), 의료정밀(-0.60%), 운수창고(-0.45%), 통신업(-0.3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82%), 현대차(2.82%), SK하이닉스(2.25%), NAVER(0.36%), 현대모비스(0.90%), 포스코(1.20%), 한국전력(3.51%), 기아차(0.74%), 신한지주(1.87%), LG화학(1.57%), 현대중공업(0.56%), KB금융(2.62%)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삼성생명(-0.49%), SK텔레콤(-0.85%)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41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44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