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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당선인 美출장에 불쑥 끼워넣은 'LA사진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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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7월말 미국 출장에 맞춰 당초 예정에 없던 '사진전'을 약 1억원을 투입해 진행하기로 해 논란이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관광공사가 연천군으로부터 사업을 맡아 실시하고 있는 'DMZ사진전' 일정을 변경해 남경필 당선인의 7월말 미국 방문기간 동안 LA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DMZ사진전은 연천군이 경기도로부터 지난 2월 도지사 시책추진비 2억9000만원을 지원받아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진전은 애초 ▲워싱턴 ▲몽고메리 로자파크 뮤지엄 ▲헌츠빌 미국우주로켓센터(U.S. Space & Rocket Center) 3곳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남 당선인의 7월말 미국 방문이 결정되면서 도는 사업계획에 없던 LA 사진전을 7월18일부터 8월8일까지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연천군에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 사진기록물 제작비 1억원 중 8000만원을 LA사진전에 사용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남 당선인 방문에 맞춰 LA사진전을 연다는 세간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당초 9월로 예정됐던 현지 투자협약 일정까지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 당선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외자유치보다는 외교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며 제일 먼저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남 당선인은 7월말 미국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 남 당선인은 미국 출장 중 일제시대 위안부 기림비가 있고 교과서 동해 병기를 추진한 버지니아주(州)를 방문한다. 자세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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