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 지상 5층 건물에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청소년공부방, 보육시설이 한데 모인 복합청사로 신축...27일 오후 3시 입주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7일 오후 3시부터 한강로동 4층 대강당에서 ‘한강로동 복합청사 건립 및 입주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강로동 복합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5월10일 동주민센터 입주를 시작으로 6월16일까지 자치회관 청소년공부방 경로당 구립어린이집 등 모든 시설이 입주를 마무리함에 따라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시행사인 아모레퍼시픽과 용산구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기념식은 사회단체와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청사라운딩, 본행사인 기념식, 식후행사(다과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강로동 복합청사는 기존 시설의 3배 규모로 지하 2, 지상 5층 규모에 동주민센터를 비롯 경로당과 청소년공부방 보육시설 북카페 등이 한데 모인 복합청사로 신축됐다.
신축 초기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컨셉디자인과 기본과 계획 설계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복합청사 동선을 간결하게 하고 방음기능을 강화, 기존 공공기관 청사와는 차별화된 건축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산된 여러 시설을 모아 복합청사에 배치, 시설 이용이 편리해지고 북카페를 신규로 설치,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렇게 청사를 멋지게 지어주신 아모레퍼식픽과 대림산업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훌륭한 청사에 어울리는 친절하고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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