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취업정보은행 명칭을 ‘일자리센터’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 ‘좋은 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개정은 차별되고 특화된 일자리 정책의 발굴이 중요해지고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일자리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취업정보은행이 일자리 업무를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전문 센터로 기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구는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기업들의 구인·구직을 돕기 위해 취업정보은행을 운영,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상담서비스, 취업 알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취업 목표를 1600명에서 1800명으로 높이고 실업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 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일자리의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이며 임금과 복지 혜택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기업을 발굴,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매월 19일을 일구데이(일자리 구하는 날)로 정례화, 지역 내 기업과 우수인재를 최대한 연결시켜 주는 구인구직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앞으로 ‘용산구일자리센터’가 일자리 사업의 컨트롤타워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며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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