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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민통선 이북에서 교전중…주민 대피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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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강원도 고성군 제진검문소 인근에서 교전이 벌어져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22일 오후 2시13분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무장탈영한 임 병장과 교전이 벌어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임 병장을 포위한 후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주민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어 대피 등 주의를 당부하고 인근지역의 주민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상호간 10여발의 총격이 오갔고 교전 도중 추격하던 소대장 1명이 관통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명파리 쪽에서 계속 총성이 들린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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