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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사고 터지는 22사단은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을 담당하는 22사단은 이번 총기난사 사건외에도 대형 사건사고가 이어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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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을 담당하는 22사단은 이번 총기난사 사건외에도 대형 사건사고가 이어진 지역이다. 여기에 2012년 '노크 귀순', 2009년 '철책 절단', 1988년 '수류탄 투척' 등 불명예스러운 사고로 기강 해이에 대한 지적도 수차례 받은 지역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총기난사 당시 임 병장은 실탄 75발과 수류탄 1발을 소지하고 있었다. 임 병장은 무기를 반납하기 전에 부대원을 향해 실탄 10여 발을 난사한 뒤 수류탄 1발도 투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난사 직후 임 병장은 K-2 총기와 실탄 60여 발을 소지하고 무장 탈영해 군 당국이 추적 중이다.


30년전인 1984년 6월 26일에 동부전선 건봉산 22사단 56연대 4대대에서 조모 일병이 근무 중 내무실에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해 병사 1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기도 했다.

또 2년 전에는 '노크 귀순' 사건이 발생했다. 2012년 10월 2일 북한군 병사가 동부전선 철책과 우리 군의 경계를 뚫고 GOP까지 내려와 귀순했다. 부대는 귀순 병사가 소초 생활관(내무반) 문을 두드리고 귀순 의사를 표명할 때까지도 철책이 절단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밝혀져 군의 경계태세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고, 결국 장성 2명과 영관장교 2명이 징계를 받았다.


2009년 10월 26일에는 민간인이 22사단 철책을 절단하고 월북한 사건이 발생해 사단장과 연대장,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등 5명이 보직 해임되고 징계위원회에 넘겨진 바 있다.


2005년 12월 8일에는 예비역 중사 정모(26)씨 등 2명이 K-2 소총 2정과 수류탄 6발, 실탄 700정을 탈취해 가는 일도 발생했다. 부대 측은 당시 K-2 소총이 분실된 사실을 하루가 지나서야 알았으며, 군경합동수사반은 1개월여 만에 용의자들을 검거, 분실한 무기 전량을 회수했다.


2005년 4월 13일 22사단 해안 초소에서 남측 어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북측으로 향하는 장면이 관측됐으나 기관총과 조명탄을 장착한 박격포 등을 발사하면서 필사적으로 저지하고도 해당 선박의 월북을 막지 못했다.


1988년 9월 16일에는 이모 이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2개를 투척해 2명이 숨지고 나머지 병사들도 모두 수류탄 파편에 맞아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2000년대에는 크고 작은 부대 내 총기 관련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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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8일에 이 부대 해안소초에서 박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으나 당시 부대 측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점이 밝혀져 해당 부대 대대장이 보직 해임됐다.


2008년 10월 19일에는 경계근무 중이던 원모(21) 이병이 선임병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가지고 있던 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2006년 8월에도 경계작전 중이던 김모(21) 상병이 동료 사병의 오발로 복부 총상을 입었다. 2004년 6월에는 대대본부에서 불침번 근무를 서던 송모(20) 이병이 총기와 실탄 15발을 휴대한 채 근무지를 이탈했다가 8시간여 만에 인근에서 발견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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