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와 기관의 매수세가 함께 줄어들면서 상승폭이 둔화되며 199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10포인트(0.01%) 오른 1989.5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94.23으로 강보합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34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2억원, 18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15%), 화학(0.87%), 기계(1.32%), 건설업(0.44%), 통신업(3.14%), 전기가스업(0.42%), 의약품(0.51%), 음식료품(0.53%)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0.98%), 의료정밀(-0.62%), 운송장비(-0.30%), 은행(-1.44%), 유통업(-0.12%), 운수창고(-1.18%)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텔레콤(4.27%)이 4% 이상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1.84%), 포스코(2.44%), LG화학(1.74%), 삼성생명(0.96%), 현대중공업(0.55%), 현대모비스(0.18%), KB금융(1.16%)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1.84%), 현대차(-1.55%), 기아차(-1.5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96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37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중 하락 전환해 전장대비 0.27포인트(0.05%) 내린 536.7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원 내린 1018.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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