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며 3거래일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1990선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18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35포인트(0.32%) 내린 1995.2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02.26으로 강보합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78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57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97%), 유통업(-0.50%), 금융업(-0.88%), 증권(-0.88%), 음식료품(-0.76%), 섬유의복(-0.20%), 비금속광물(-0.19%), 철강금속(-0.21%) 등이 하락세다. 통신업(0.94%), 건설업(0.50%), 운수창고(0.27%), 종이목재(0.51%), 의약품(0.33%), 기계(0.45%), 전기가스업(0.4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31%), 현대모비스(-1.54%), NAVER(-0.38%), 기아차(-1.05%), 삼성생명(-1.86%), 신한지주(-0.78%), 현대중공업(-0.27%)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SK텔레콤(1.29%), LG화학(0.52%), 포스코(0.35%), 한국전력(0.53%) 등은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37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4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1.25포인트(0.23%) 오른 539.1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오른 102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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