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간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2000선을 앞두고 등락 중이다.
17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57포인트(0.23%) 오른 1998.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94.89로 강보합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간 공방 속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11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20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01%), 운송장비(0.95%), 유통업(0.51%), 전기가스업(0.87%), 운수창고(1.59%), 통신업(0.98%), 전기전자(0.11%)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0.87%), 건설업(-0.43%), 비금속광물(-0.20%), 의약품(-0.71%), 종이목재(-0.42%), 섬유의복(-0.2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2.90%), 현대모비스(2.46%), 한국전력(1.21%), 기아차(1.25%), 현대차(0.67%), SK텔레콤(1.76%)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66%), NAVER(-1.39%), 포스코(-0.86%), 삼성생명(-0.46%), 신한지주(-0.56%), 현대중공업(-0.2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9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7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1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대비 2.86포인트(0.53%)오른 538.8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5원 오른 102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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