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김민구(23·KCC)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9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탈구된 뼈를 다시 끼워 맞추는 수술을 받았다. 김민구는 7일 오전 3시 6분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길가의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0%였다. 김민구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크게 다쳤다. 머리는 출혈이 있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허벅지와 골반을 잇는 부위의 뼈가 떨어져나갔다. 오른 손등도 함께 골절돼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정확한 경과는 10일 오후에야 드러날 전망. 한편 남자농구대표팀은 김민구의 공백을 박찬희(27·KGC)로 메운다. 최근 발가락을 다친 윤호영(30·동부) 대신 양희종(30·KGC)도 합류시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