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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가 박스오피스 7위를 유지하며 1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희야'는 28일 전국 295개 스크린에서 951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8797명이다.
'도희야'는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벌이는 소녀 도희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배우 김새론과 배두나, 송새벽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972개 상영관에 14만 2806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2위는 463개 스크린에 4만 60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간중독'이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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