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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박스오피스 6위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28일 전국 297개 스크린에서 991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382만 7914명이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의 하루를 담아냈다.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 속에 많은 이들의 생과 사를 넘나들게 된다. 배우 현빈을 비롯해 정재영과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972개 상영관에 14만 2806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2위는 463개 스크린에서 4만 60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간중독'이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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