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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개봉 27일 차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은 27일 전국 296개 스크린에서 86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81만 8003명이다.
'역린'은 조선시대 정조의 하루를 담아냈다.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 속에 많은 이들의 생과 사를 넘나들게 된다. 배우 현빈을 비롯해 정재영과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935개 상영관에 12만 4305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차지했다. 2위에는 447개 스크린에 4만 919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인간중독'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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