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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의 '퍼펙트게임'이 도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회까지 무안타 무사사구 투구를 했지만 8회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스물두 타자 만에 허용한 첫 안타였다.
대기록은 무산됐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동료들과 홈 팬들은 류현진에 기립박수를 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류현진은 프레이저에 이어 라이언 러드윅에 연속안타를 내줘 무사 1, 3루까지 몰렸고, 후속 크리스 헤이시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한 점을 허용했다. 현재는 8회초 신시내티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4-1로 앞서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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