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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터미널 화재로 최소 사망 5명·부상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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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방재청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고양시 시외버스종합터미널 공사가 진행중이던 지하 1층 CJ푸드빌에서 화재가 발생, 9시 30분께 진압됐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공사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소방방재청은 CJ푸드빌 공사현장 용접 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한편 코레일측은 인근 고양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지하철 3호션 백석역에도 연기가 유입돼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백석역은 현재 정상운행 중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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