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국세청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 소유 부동산을 압류한 데 이어 청해진해운 계열사들의 부동산도 추가 압류했다.
2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 역삼세무서는 전날 문진미디어 소유 부동산 18곳과 다판다 소유 부동산 10곳 등을 압류하고 서울중앙지법 등기국에 등기 촉탁 신청을 했다.
문진미디어가 보유한 부동산은 서울 강남구 일대의 토지 4곳과 건물 4곳, 서초구 서초동의 전유부문 10곳이다.
지난 19일 국세청은 서울 서초구 염곡동 소재 건물 등 유 회장 장남 대균씨 소유 부동산 8곳을 압류한 바 있다. 해당 부동산의 시가는 200억원대로 알려졌다. 이번에 압류한 부동산은 강남구 역삼동과 서초구 서초동 소재 건물과 토지 등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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