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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푸른길 도서관, 가족대상 이색 프로그램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이달 말까지 20가족에게 즉석 사진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가 가족단위 푸른길 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가족사진 즉석 촬영과 요리 레시피 북 만들기 등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구는 책만 읽는 도서관이라는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 주민들 사이에서 문화 사랑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의 역할을 차츰차츰 늘려가기 위해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도서관은 21일부터 25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한 20가족(4인 기준 80명)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즉석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진 촬영은 게릴라 콘서트 방식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 중 카메라 앵글에 무작위로 잡힌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가족사진 촬영이 가족 단위 도서관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푸른길 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는 가족단위 요리 프로그램인 ‘요리와 함께하는 레시피 북 만들기’가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구성원 간 행복 공감대를 느끼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과 가족 소개, 레시피 등을 책자로 만들어 가족 추억물로 간직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길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통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푸른길 도서관 이용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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