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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式 신경영전략 "2016년 영업이익 5조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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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회장, 기업 설명회 개최, 중기 경영전략 설명
- 과감한 구조개편과 효율성 증대로 기업가치 제고 및 신용등급 회복목표


권오준式 신경영전략 "2016년 영업이익 5조 달성 목표" 권오준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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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포스코가 2016년 연결기준 5조원 영업이익, 6%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위해 정준양 전 회장 시절 확대했던 다양한 사업 영역을 과감히 줄인다. 인수합병(M&A)은 보수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비핵심사업은 매각, 지분인수 등 과감하게 손 본다는 계획이다. 철강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신성장동력으로는 원천소재와 연료전지를 키울 예정이다.

포스코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 거래소에서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첫 기업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신(新)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경영 전략의 핵심은 ▲철강 본업 집중 ▲메가 성장기반 구축 ▲경영효율화를 위한 사업구조조정 ▲재무구조 건전화다. 일단 재무구조 개선을 우선 목표로 한다. 포스코는 2016년까지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8조5000억원,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EBITDA는 현금창출능력을 의미하며 포스코는 한 때 8~9조원을 유지했으나 2012년 이후 6조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지난 해 11월 무디스가 Baa1에서 Baa2로 강등시키는 등 하향세를 이어갔다.

적극적인 M&A 전략도 대폭 수정된다. 종전의 ‘소유와 경쟁’에 기반한 M&A 중심에서 ‘연계와 협력’에 기반한 전략적 제휴로 전환해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과감한 사업구조조정도 단행한다. 포스코는 철강을 핵심으로 원천소재?청정 에너지 등 2대 영역에서 메가 성장엔진을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수정한다. 비철강 분야의 원천소재는 리튬과 니켈이다. 청정에너지 영역에서는 연료전지와 클린 콜 사업을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1위권에 속하지 않거나, 철강핵심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이 아닌 비핵심사업은 과감히 접기로 했다. 우량 계열사라도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지분 이상은 매각이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룹 사업구조 효율화를 위한 사업 통합, 교환 혹은 분리 등 내부 조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중요도가 더욱 높아진 철강사업에서는 자동차,해양, 에너지 등 수익성과 성장성이 양호한 7대 전략산업을 선정해 판매를 강화한다. 수익성이 우수한 '월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시장이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고 사용기술도 함께 제공하는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2016년까지 해외 전 생산법인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사업은 국내 석탄발전 및 신흥국 중심의 해외발전 시장 진출과 함께 연료전지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E&C, Trading, ICT 등의 사업은 그룹의 내실 있는 성장 기조에 맞추어 핵심역량 보유사업에 집중하고, 수익성 위주 운영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016년 단독기준 32조원 매출액과 3조원의 영업이익, 9%대의 영업이익률, 을, 연결기준으로는 78조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5조원, 6%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은 “앞으로 포스코는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전략 패러다임을 바꾸고,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라며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내부 효율성 증대에 주력해 주주와 투자자, 고객과 협력파트너, 임직원, 지역사회와 국민 등 포스코를 늘 아껴주시는 이해관계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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