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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후보 “5·18 민주주의 작은도서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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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민형배 광산구청장 후보 “5·18 민주주의 작은도서관 만들겠다” 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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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후보는 “윤상원 열사 생가 주변에 5·18 민주주의 작은도서관을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민 후보는 “5·18은 그동안 광주사람 전체가 주인공이라는 평등주의적인 시각 때문에 인물을 통한 집중점을 찾지 못했다”며 “쿠바혁명의 체 게바라처럼, 광산구도 광주항쟁을 윤상원 열사로 기억할 수 있다. 윤상원 열사가 광산구의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민 후보는 이어 “광산구에는 윤상원 열사 생가뿐만 아니라 월봉서원, 기대승, 용아 박용철, 지혜학교 등 광산의 문화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전통과 역사의 공간들이 풍부하다”며 “이 공간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친숙하면서도 특색 있는 인문도서관을 지을 수 있는 최고로 적합한 자치구가 광산구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산구 신룡동 570-1번지에 위치한 윤상원(1950~1980) 열사 생가에는 그의 생전 기록물들을 보관·전시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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