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화되면서 낙폭이 축소돼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2010선에서 등락 중이다.
19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83포인트(0.14%) 내린 2010.3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13.79로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점차 약화되면서 낙폭이 줄고 있다. 개인이 22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14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5%), 운송장비(-0.57%), 건설업(-0.64%), 비금속광물(-0.80%), 철강금속(-0.59%), 기계(-0.45%), 화학(-0.27%) 등이 하락세다. 전기전자(0.14$), 유통업(0.29%), 섬유의복(0.57%), 은행(2.24%), 통신업(0.27%), 증권(1.4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49%), 현대모비스(-1.34%), SK하이닉스(-2.37%), 포스코(-1.45%), NAVER(-1.86%), 신한지주(-1.05%), LG화학(-0.77%), 현대중공업(-0.53%)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0.63%), 기아차(1.03%), 삼성생명(0.97%), KB금융(0.54%), SK텔레콤(0.6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31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2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2.29포인트(0.41%) 내린 555.3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하락한 10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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