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이 줄어들어 2000선 보합권 내에서 등락 중이다.
16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74포인트(0.24%) 내린 2005.4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03.48로 시작해 장중 20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이 줄어들어 2000선 보합권 내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00억원, 71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350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87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99%), 의료정밀(-1.24%), 건설업(-0.78%), 전기가스업(-0.31%), 은행(-1.21%), 종이목재(-1.04%), 금융업(-0.27%) 등이 하락세다. 전기전자(0.69%), 유통업(0.30%), 운수창고(0.63%), 증권(0.28%), 화학(0.0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2.51%), 현대모비스(-2.15%), 기아차(-1.52%) 등 자동차주가 하락세인 가운데 포스코(-0.32%), NAVER(-1.57%), 신한지주(-1.56%), KB금융(-0.68%), 현대중공업(-1.84%)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1.21%), 삼성생명(2.20%), LG화학(0.68%), SK텔레콤(0.68%), SK하이닉스(0.2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27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51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4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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