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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아동 성폭력 예방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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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대상으로 실시…아동 성폭력 예방 및 권익 보호"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지는 아동 성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섰다.

15일 장성군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및 병설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친구야! 내가 도와줄께’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동에게 친근한 소재인 인형극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성폭력이 무엇인가를 인지시키고 그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 올바른 성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공연은 아동극을 전문으로 하는 ‘삐에로’ 극단에서 맡았으며, 아동들이 애정표현과 성폭력 행동을 구분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적수준에 적합한 내용으로 인형극을 구성했다.


군은 현재 관내 13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에 공문을 보내 관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총 6회에 걸쳐 인형극 공연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 성범죄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유도함은 물론, 성적 학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 몸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저소득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 및 임산부에게 복지, 교육, 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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