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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피톤치드 편백효소액 체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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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3억원 투입, 연면적 941㎡ 규모로 건립…올해 8월 준공 예정"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전남 장성군 축령산 부근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편백 힐링센터가 조성된다.


14일 장성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황룡면 아곡리에 위치한 (구)월평초등학교 황룡분교 내에 ‘피톤치드 편백효소액 체험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941㎡ 규모로 건립되는 체험장에는 편백효소액을 활용해 족욕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각종 편백체험 시설과 넓은 목욕장이 들어선다.


편백효소액은 편백나무와 쌀겨, 해조를 발효시켜 만든 천연 입욕제로, 인체의 자가 면역기능을 증가시키고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3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시설이용을 위한 관리 운영조례를 제정 중이며, 늦어도 오는 8월까지 체험장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축령산 휴양림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부족했던 주변 편의시설이 확충돼 더 많은 관광객 유치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체험장 바로 옆에 편백 관련 제품을 한 데 모아 전시?판매하고 있는 편백유통센터가 있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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