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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가족극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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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2일 오후 7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서 창작 가족극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 공연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 최인호 작가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 가족극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를 초청, 20~22일 오후 7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는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등 무수한 문학작품의 저자로 잘 알려진 고 최인호 작가의 자전적 소설을 희곡화해 구성한 작품으로 소년에서 노인이 되기까지 주인공 인호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가족들을 위한 헌신적 삶으로 아름답거나 품위있는 모습으로 회상되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바치는 사모곡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번 공연으로 70회 기획공연을 맞은 공연단체 극단 대하(大河)는 1978년에 창단한 순수 연극예술단체로 평균 무대경력 20년 이상, 나이 50대 이상의 전문 배우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전문극단이다.


극단 대하(大河)의 대표이자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박팔영은 서울연극제 최다수상작인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를 통해 2013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최우수연기상·한극연극배우협회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명배우이자 연출가이다.

주인공인 아들 역할을 맡아 20대에서 70대까지 모습을 열연하는 배우 마흥식은 80·9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스크린 주역이며, 어머니 역할을 맡은 김태희는 연극·악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는 20년차의 명연기자다.


이 외도 탤런트 김호영, 명사회자이자 배우 겸 코미디언 김성남 등 내로라하는 연기자들과 손현석 등 전문연출진 및 스태프들이 참여, 빛과 소리 그리고 오브제를 동원한 표현주의 연극의 미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연작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본 공연을 통하여, 진정한 효(孝)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가정의 달 기념 창작 가족극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는 만10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필수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을 받는다.


은평문화예술회관(전화 351.6529), 극단 대하(전화 3555.6141)
인터넷 예약 : http://cult.ep.go.kr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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