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가 지난 3월, 학교급식 식재료(친환경 쌀?김치류?수산물) 공동구매 추진에 따른 철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학교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 시료 채취 후 외부 전문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매 분기별로 연 4회 실시, 있으며 친환경 쌀의 경우 잔류농약검사(노나클로르 등 285종)를, 김치류의 경우 기생충·납·카드뮴·식중독균 검사를,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수산물의 경우는 안전성 검사(요오드 및 세슘)을 위해 시료를 수거, 검사기관에 의뢰하게 된다.
특히 수산물의 경우는 공급업체 납품시간에 급식현장을 방문, 수산물 검수는 물론 원산지 표시, 차량 위생상태 등 급식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이후 검수 당일 납품되는 4개 품목(삼치 오징어 임연수 동태)에 대해 품목별 2kg씩 시료를 수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 등 방사능 항목에서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정동섭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나는 학교급식을 위해 안전하고 안정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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