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톈진시와 자매도시 관광교류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에는 양스하오 톈진시 관광국장을 대표로 공무원과 현지 소재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등 15명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톈진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후속 조치로 올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대표단은 최근 준공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송도국제도시, 차이나타운, 월미도,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인천의 관광상품으로 개발 예정인 ‘별그대(별에서 온 그대)’ 주요 촬영지와 인천지역 화장품 생산공동 브랜드인 휴띠끄, 공연 관광상품인 비밥 상설공연장 등을 안내해 인천의 신규 관광상품 구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12일 오후 송도브릿지호텔에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톈진시 대표단과 인천지역 관광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양 도시의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톈진시와의 관광교류 팸투어는 양 도시의 관광자원 및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홍보함으로써 관광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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