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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달까지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징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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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높은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의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은 9159건, 61억33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동안 체납액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년도 발생 체납액(1831건/10억600만원)에 대해 집중 정리에 나서는 한편,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위주로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상습 고질 체납 및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부동산 및 채권(예금 등) 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고, 징수 독려관리 카드를 작성해 완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은 가상계좌,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거 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교통량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시설물에 대해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는 등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관리해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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