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9일 오후 숭의아레나파크컨벤션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열고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유 전 장관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유 전 장관은 현장투표(유효투표 2175표)에서 1473표를 얻어 안상수 전 인천시장(702표)을 눌렀으며, 여론조사에서도 유 전장관의 지지율이 55.1%로 44.9%를 얻은 안 전 시장을 이겼다. 총 득표수는 유 전 장관이 1772표, 안 전 시장이 946표다.
이로써 유 전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현 시장이 맞붙게 됐다.
유 전 장관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사로 꼽히며 박근혜정권의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이었다. 인천 서구청장과 김포시장을 거쳐 17, 18, 19대 의원을 지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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