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 협력회사와 美 OTC 참관
-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 소속 대표 참가
- 글로벌 업체들과 구매상담·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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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휴스톤에서 열린 해양기술박람회(OTC)에 14개 협력회사의 대표들과 함께 참석, 이들 회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OTC는 전 세계 50여개국, 2500여개 업체에서 9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회다. 지난해 9월 협력회사의 30·40대 경영자들과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를 결정한 현대중공업은 이들을 지원하기기 위해 이번 OTC 참관 행사를 마련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장에 대한 협력회사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휴스턴 현지의 해양플랜트 관련 업체들과 협력회사들의 미팅 자리도 만들었다.
협력회사들은 현대중공업의 주선으로 GE 오일 앤 가스와 내셔날오일웰바르코(NOV) 등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및 자원개발 관련 기자재 업체의 공장을 견학하고 구매 상담을 가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구매 상담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휴스턴지사를 통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매년 2, 3차례에 걸쳐 협력회사와 함께 해외 주요 전시회들을 참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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