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전셋값은 오름폭이 둔화되는 등 재고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주택 시장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아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에는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11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이 예정 돼 있다.
29일 포스코건설이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C2블록에 공급하는 '구리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857가구로 구성된다. 경춘선 갈매역, 신내역,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역,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의 개통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우방이 대구 동구 괴전동 516-11 일대에 공급하는 '안심역 우방 아이유쉘'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지상 18층, 전용면적 84㎡ 총 351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안심로, 동대구IC, 대구국제공항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30일 호반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33층 15개 동, 전용면적 63~113㎡ 총 1834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테크노파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송도국제대로, 제 2경인고속도로, 제 3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 2서해안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035-1 일대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지상 22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55㎡ 총 1081가구 중 42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5호선 신정역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차로는 신월로, 중앙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같은 날 중흥건설이 세종시 3-2생활권 M4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의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진행된다. 지하 1~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98~169㎡ 총 65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쪽으로 금강이 흘러 일부 세대는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고 수변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상업지구 위치해 있고 세종시청 등 관공서도 인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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