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봄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건설사들이 오는 6월 브라질월드컵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양 일정을 앞당기고 있어 완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0곳, 견본주택 개관 11곳 등이 예정돼 있다.
23일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4-8 일대 긴등마을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마곡 힐스테이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지상 15층 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603가구 중 31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서남물재생센터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대우건설이 충북 충주시 안림동 954 일대에 공급하는 '충주 2차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5가구로 구성된다. 금봉대로, 계명대로, 충원대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5일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035-1 일대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지상 22층 15개동, 전용면적 59~155㎡ 총 1081가구 중 42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5호선 신정역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차로는 신월로, 중앙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이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C2블록에 공급하는 '구리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857가구로 구성된다. 경춘선 갈매역·신내역,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 서울지하철 8호선 별내역,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의 개통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우방이 대구 동구 괴전동 516-11 일대에 공급하는 '안심역 우방 아이유쉘'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18층, 전용면적 84㎡ 총 351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안심로, 동대구IC, 대구국제공항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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