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다가오는 3월과 함께 분양시장에도 봄이 찾아왔다. 5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분양시장도 성수기에 진입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14년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576호로 조사됐다. 2006년 이후 7년만에 미분양 가구수가 5만호대로 접어들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첫째주는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6곳, 견본주택 개관 6곳 등이 예정돼있다.
6일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 공급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지상 20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35가구로 구성됐다. 동탄2신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탄대로(가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KTX동탄역, 문화디자인밸리, 동탄JC,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등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7일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남구 용호동 95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W'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6~지상 69층 4개동, 전용면적 98~244㎡ 총 1488가구로 구성된다. 황령터널, 번영로, 광안대교 등이 가까워 시내외 접근성이 좋다.
같은 날 우미건설이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신대부적지구 1-2블록에 공급하는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 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지상 20층 6개동, 전용 73~84㎡ 총 445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도보 10분~1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7일 한국토지신탁이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642 일대에 공급하는 '충주 지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 총 602가구로 구성된다. 충주 지웰은 충추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충주기업도시, 메가폴리스를 통틀어 첫 공급되는 단지다.
7일 파라다이스글로벌이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418-3 일대에 공급하는 '엄사지구 계룡 파라디아'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938가구로 이뤄졌다. 번영로, 계룡대로, 계백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와 계룡시청, 엄사도서관, 홈플러스 계룡점 등의 생활편의 시설과도 가깝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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