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정부가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거래 정상화를 지속 추진하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위례신도시의 첫 분양이 평균 16.9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이 같은 열기가 지방까지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에는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5곳, 견본주택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 서한이 대구 북구 금호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서한이다음'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74~132㎡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사수로, 와룡대교,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구 내에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27일 계룡건설이 충북 충주시 연수동 711-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충주 계룡리슈빌 2차'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 37~84㎡ 총 439가구로 구성된다. 충주시청, 충주종합운동장, 충주공용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다.
28일 메트로종합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보금자리지구 2-4·5블록에 공급하는 '서초 디벨리움'의 견본 오피스텔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8층 1개 동, 전용면적 18~29㎡ 총 91실로 구성된다. 양재대로, 우면산로, 우면산터널,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 공급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20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35가구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대로(가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KTX동탄역 뿐만 아니라, 문화디자인밸리, 동탄JC,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등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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