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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中 영화시장 성장 수혜주<아이엠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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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21일 CJ CGV에 대해 중국 영화시장 성장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현주 연구원은 "중국 인구가 일정하다는 전제 하에 평균 관람료 7.2달러, 1인당 연간 관람횟수 2회를 가정하면 2019년 극장 매출은 2013년 대비 5.7배 성장한 20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영화 상영방식이 디지털화되고 향후 CJ CGV가 진출할 예정인 2~3선 도시의 멀티플렉스 설립이 용이해진 것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CJ CGV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중국 신규 사이트를 확대, 연말기준 27개 사이트를 운영 중"이라며 "올해와 내년 각각 19개 사이트를 개관해 2020년에 200개 사이트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중국 자회사의 손익분기점 도달 시기는 2015년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CJ CGV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 순이익은 전년대비 289.5% 급증한 473억원, 내년에는 47.6% 늘어난 698억원을 기록하는 등 2017년까지 순이익 연평균 성장률 36.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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