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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귀국 첫 일성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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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귀국 첫 일성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안타까워" 이건희 회장이 해외출장에서 귀국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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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건희 회장 귀국 첫 일성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안타까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7일 오후 96일간의 장기 해외 출장길에서 돌아온 이건희 회장이 가장 먼저 꺼낸 말은 "(여객선 사고가)안타깝다"였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오후 3시 30분께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 등이 나와 이 회장을 마중했다.


최지성 부회장은 이 회장이 입국장을 통과하자 진도 인근의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보고했다. 이 회장은 보고를 듣고 나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총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자는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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